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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신 본부장, 코스닥 내년 퇴출 요건 강화

최종수정 2007.10.01 16:26 기사입력 2007.10.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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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신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본부장은 "내년 3월부터 퇴출 요건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곽 본부장은 이날 코스닥 상장기업 1000사 돌파 기념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00개 상장 시대가 열리면서 코스닥 시장은 이제 안정권에 들어섰다"면서 "현재 횡령, 배임 등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전히 일부 상장사를 중심으로 횡령이나 배임 등 경영진들의 도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거래소가 직접적으로 이런 업체들에 관여를 하지 못하고 형사처벌을 받음으로써 퇴출로 유도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처벌은 선진국에 비해 약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곽 본부장은 "내년 3월부터 퇴출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고, 그에 대한 모니터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는 경상손실규모가 자기자본의 50% 이상인 상태가 3년 연속 지속되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곽 본부장은 "강화되는 퇴출 기준으로 보면 현재 40여개 관리종목 중 30개 이상 업체가 퇴출기준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물론, 내년 3월에도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한 설명이다.
 
또 공시에 대해서도 거래소는 현재 사실 여부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 본부장은 "예전처럼 공시를 받는다고 무조건 내보내지 않는다"면서 "나름의 시스템을 갖고 사실 여부를 어느 정도 파악 후 내보낸다"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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