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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용품 안전 상당수 미흡

최종수정 2007.10.02 12:00 기사입력 2007.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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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지팡이ㆍ보행차ㆍ보조차 안전도 시험결과..일관된 규정 마련 시급

고령화사회로 들어가면서 고령자용품의 판매는 크게 늘고 있지만 제품 상당수가 오히려 노인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롤레이터형 보행보조차
2일 한국소비자원이 노인의 날을 맞아 인터넷 및 일반매장에서 판매중인 고령자용 지팡이, 보행차, 보행보조차 등 고령자용품 안전도를 시험한 결과 보행차와 지팡이의 품질이 들쭉날쭉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모차형 보행보조차
고령자용 지팡이 7개 제품중 4개제품에서 손잡이 굽힘시험이, 휘어짐 시험에서 2개 제품이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에 부적합했고, 보행차 5개 제품중에서는 1개 제품이 안전기준 부적합, 3개제품은 주차브레이크 작동이나 해제에서 노인들에게 무리한 힘을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부분의 시험대상 제품에서 노인들이 읽기 어렵게 표시돼 있어 소비자의 제품선택의 장애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보행보조차의 경우 보행차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격설정자체가 않돼 있고, 국제표준규격(ISO) 및 외국의 판매현황 등을 고

   
 
워킹테이블형 보행차
려한다면 고령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도가 높은 일관된 규정 적용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강조했다.

현행 ISO에는 브레이크 제동성능 및 작동ㆍ해제 성능 및 안전관련 항목에 대한 규격이 있지만 국내에는 이같은 규정이 없는 점도 고령소비자의 안전확보를 위협하는 요소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워커형 보행차
소비자원은 이번 시험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안전도 강화규격 보완 및 품목 적용 ▲해당업체 고령자용품 품질개선 ▲관련협회 규격제도 홍보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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