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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디브이에스, 공장이전 및 대북사업 진출

최종수정 2007.10.01 15:58 기사입력 2007.10.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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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이에스코리아가 상해공장을 폐쇄하고 개성공단으로 이전, 본격적으로 대북사업에 진출한다. 또 '독표우표'로 알려진 고선필름의 장주성 대표와도 대북사업에 대해 협의중이어서 곧 새로운 사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브이에스코리아는 회사 사정에 의해 가동 중지됐던 상해 공장을 개성공단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개성공단으로의 공장이전은 최근 두 차례 유상증자에 성공해 경영정상화 단계에 접어든 디브이에스가 공격적인 경영을 위해 취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디브이에스는 개성 공장에서 주력품목인 슬림 DVD로더(차량 내장형 DVD)와 신개발품인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슬림 DVD로더는 BMW, 혼다, 도요다, GM 등 유수의 자동차 업체와 납품계약이 되어 있어 생산량 증대가 필요한 제품이며, 신개발품인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은 디브이에스의 내비게이션 기술과 최근 인수한 페이지온의 인공지능기술이 결합된 제품이다.

디브이에스 관계자는 "최근 유상증자로 충분한 자금이 확보돼 상해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개성공단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개성공단 공장에서 제품을 출고해야 해 이전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디브이에스가 개성공단에서 생산할 제품은 이미 산업관리공단에서 전략물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인증을 받은 상태여서 통일부의 허가만 받으면 이전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디브이에스는 홍콩 고선필름 장주성 대표와도 대북관련 사업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성대표는 북한과 독도우표사업 및 영화제작 체제 선진화 작업을 진행중인 인물.
 
조성옥 디브이에스 대표는 "개성으로의 공장이전은 디브이에스가 종합 IT 기업으로 재탄
생하는 첫 번째 단계이자 대북사업의 첫 단추"라며 "고선필름 장주성대표와 대북사업에 대해 협의중인만큼 곧 새로운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성공해 5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한 디브이에스는 오는 5일 세 번째 유상증자 납입을 통해 92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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