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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승무원 노조 "3자 협의체에 승무원들 배제됐다"

최종수정 2007.10.01 15:55 기사입력 2007.10.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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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노사가 KTXㆍ새마을호 승무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ㆍ사ㆍ공익 3자 협의체를 구성키로 한 것과 관련, 승무원 노조는 1일 "합의과정에서 당사자인 KTXㆍ새마을호 승무원들이 배제됐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KTXㆍ새마을호 승무원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한 지난달 말의 합의내용은 당사자들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아 추후 교섭에서도 승무원들의 요구와 입장이 존중될 것인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협의체의 공익위원 지명권을 가진 노동부에 사실상 결정권을 갖고 있어 지난해 9월 노동부의 적법도급 판정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만큼 협의체 구성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당사자들과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논의 의제를 분명히 정하고 시작해야 하며 승무원들은 '정리해고의 철회와 직접고용'을 전재로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언론사 논설위원 간담회를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외부인사 10명으로 인력 풀을 구성해 노사가 배제하지 않는 2명을 공익위원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철도공사) 노사는 지난달 28일 노사 대표 2명씩(총 4명)과 노동부 장관이 추천하는 공익위원 2명 등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를 만들어 회의를 시작한 지 1개월 안에 도출되는 다수의견을 수용키로 합의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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