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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공장 및 시설축소 계획 밝혀

최종수정 2007.10.01 16:15 기사입력 2007.10.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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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적으로 노조 파업사태를 마무리 지은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성이 떨어지는 공장과 시설을 매각 또는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GM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합의한 임시 노조 협약안에 따라 미국에서 2개 이상 공장의 매각 또는 폐쇄를 포함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AP통신을 인용,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GM은 미시간주와 인디애나주 소재 자동차 공장을 포함한 생산시설을 폐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16개 공장에서의 신차 생산과 관련된 계약을 포함하는 것으로 UAW가 7만4000명에 달하는 근로자의 직업을 보장함으로써 협상에서 승리했다는 외부의 시각을 바꿔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조 협약에서 GM은 UAW와 인디애나폴리스의 자동차 공장과 디트로이트 외곽에 위치한 엔진 설비시설의 매각 또는 폐쇄에 합의했다.

GM은 각각 850명과 3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이 두 시설을 각각 2010년과 2011년까지만 운영할 뜻을 밝혔다.

또한 GM은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플린트의 생산공장과 오하이오에 위치한 파워트레인 생산시설 등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영위기를 겪고 있던 GM은 UAW와 지난주 34만명에 달하는 퇴직자와 가족들에 대한 의료비를 부담하는 '퇴직자 의료비 펀드(VEBA)'에 350억달러(약 32조원)를 출연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노사 협약에 합의한 후 새로운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M의 이번 노사 협상타결에 따라 곧 시작될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향후 협상도 비슷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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