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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3분기 역대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최종수정 2007.10.01 16:02 기사입력 2007.10.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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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 역대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1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60만1231대를 팔아 역대 3분기 최다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9월 한 달간은 내수 4만8603대, 수출 14만26대로 총 18만8629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23.5% 감소했다.

현대차의 9월 판매 부진은 추석 연휴가 상대적으로 길었던데다 정몽구 회장의 선고공판 등 판매 악재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9월 한 달간 아반떼와 쏘나타가 나란히 판매대수 8000대를 돌파했으며 그랜저도 7000대 가까운 판매고를 올려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그러나 클릭과 베르나 등 소형차량들이 500여대 안팎이 판매되는데 그쳤고 그나마도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스카니는 157대 판매에 머물렀지만 전년 동월 대비 41.4%나 판매가 늘어났다.

현대차의 9월 시장점유율은 52.9%로 7개월 연속으로 내수 50% 이상 점유율을 유지했다. 신차 i30이 연이어 2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차기 주력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현대차의 1~9월 누적 내수 판매는 3분기 약진으로 인해 9월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45만6601대로 전년 동기 41만6384대에 비해 9.7%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144만16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났다. 현대차는 베라크루즈와 i30 등 신모델들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싼타페 등 기존 모델들의 판매도 꾸준해 국제 시장에서 증가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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