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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요금 체납 감소, 평균 체납액은 늘어

최종수정 2007.10.01 16:05 기사입력 2007.10.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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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의 요금 체납이나 장기 체납에 따른 공급 중단은 큰 폭으로 줄었으나 평균 체납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성권 의원이 1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164만1000건에 달했던 전국의 도시가스요금 체납건수는 올해 6월 98만5000건으로 급감했고 전체 수용가 대비 체납률도 같은 기간 3.21%에서 2.38%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체납에 따른 공급 중단건수도 지난해 6월 13만5000건에서 올해 6월에는 12만2000건으로 10000건 이상 줄었고 체납금액 총액 역시 지난해 6월에는 1514억원이었으나 올해 6월에는 1217억원으로 감소했다.

6월 기준 공급 중단 건수가 전체 공급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5% 수준으로, 100건당 1건 꼴로 공급이 중단된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개선세와 달리, 평균 체납금액은 지난해 6월 9만2270원에서 올해 6월 12만3516원으로 증가했다.

이 의원측은 "지난해 기준 전력요금 체납가구수가 59만7000가구, 체납 총액이 440억5800만원으로 평균 74000원을 체납하고 있는 데 비해 가스요금의 체납 금액이나 건수, 건당 체납액이 훨씬 많다는 것은 기본적 주거생활 자체가 문제가 되는 가구가 많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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