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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트콤뱅크, 이번 달 IPO 실시

최종수정 2007.10.01 16:54 기사입력 2007.10.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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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4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대외무역은행(비에트콤은행)이 이번 달 호치민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 지분의 35%를 매각할 방침이라고 베트남뉴스(VNS)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계획은 지난 27일 비에트콤은행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하루 전 베트남 국무총리가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35% 가운데 20%는 두 명 정도의 외국인 전략적 투자자에게, 5%는 국내전략적투자자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나머지 중 6.5%는 공개매각을 통해 처분할 계획이며 3.5%는 은행관계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IPO를 통해 지분을 51%까지 줄일  두 번째 단계 전까지는 적어도 65%이상의 지분을 유지할 것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2차 단계에서는 지분의 15%를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은행 측은 아직 외국인과 국내의 전략적투자자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상당한 역량을 가졌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들은 향후 5년간 비에트콤은행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IPO는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와 유럽의 금융기관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국제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중앙은행(SBV)의 리 쑤언 응이아 사업개발부팀장은 "비에트콤은행의 IPO가 다른 회사들처럼 스스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주식만 나눠먹는 격이 되진 않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IPO가 두 번이나 연기됐던 전례를 들며 "비에트콤에서 이미 재정적 조언자로서 크레디트스위스그룹을 선정해 놓은 상태지만 제때 IPO가 실시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국가증권위원회 시장개발부의 응우엔 선 차장 역시 증권거래소가 일반적으로 하향추세를 보이는 시기인 10월을 맞아 비에트콤측이 IPO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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