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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듀얼 슬라이드폰’ 美 스마트폰 공략 재개

최종수정 2007.10.01 16:28 기사입력 2007.10.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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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모델 '듀오' AT&T 통해 판매

   
 
팬택계열이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AT&T를 통해 선 보이는 듀얼 슬라이드폰 '듀오(Duo)' 
팬택계열(대표 박병엽 부회장)의 두번째 듀얼 슬라이드폰인 '듀오(Duo)'가 이달초 미국시장에 선보인다.

1일 IT정보사이트인 기즈맥(Gizmag)에 따르면 지난 5월 세계 최초의 듀얼 슬라이드폰 '오션(Ocean)'을 출시한 팬택 계열은 그 두번째 제품인 '듀오'를 미국 최대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인 AT&T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듀얼 슬라이드폰은 숫자 패드는 상하로 움직이고 쿼티 키패드를 장착한 키보드는 좌우로 움직이는 제품을 말한다.

팬택계열은 그동안 첫 듀얼 슬라이드폰인 '오션'을 SK텔레콤의 미국내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인 '힐리오(Helio)'를 통해 판매했으나 힐리오 가입자에게만 판매했기 때문인지 판매량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것이 내부평가다.

하지만 이번 '듀오' 제품의 경우,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를 통해 판매되기 때문에 듀얼슬라이드폰을 갈망하는 미국내 이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즈맥은 전망했다.

'듀오'는 다소 두툼했던 '오션'에 비해 크기를 줄이면서 두께도 일반 슬라이드폰과 유사한 10mm를 약간 상회하는 슬림 슬라이드폰으로, 3세대(3G) 고속하향패킷접속(HSDAP) 기반으로 운영체계는 '윈도 모바일 6.0'을 채용한 점이 특징이다.

AT&T는 대당 250달러에 이르는 듀오를 2년 약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통신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동통신사들이 약정 판매를 실시한다는 것은 그만큼 듀오를 강력히 밀어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아이폰' 등장 이후 미국시장에는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산되는 분위기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메일 등을 많이 사용하는 북미 소비자들이 쿼티 키패드가 내장된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현지 언론들은 AT&T가 '듀오'를 통해 상당한 매출 확대를 거둘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미주지역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500만대 수준에서 올해 1000만대로 2배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내년에는 2300만대 시장을 형성하는 등 규모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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