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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문국현 때리기 지속

최종수정 2007.10.01 16:17 기사입력 2007.10.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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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제3후보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에 대한 때리기를 지속하고 있다.

민노당은 사람중심 진짜경제를 표방하며 이명박 대항마를 자처하는 문국현 후보의 정체성과 관련 “한미 FTA 찬성 입장을 볼 때 이명박 후보와 논리구조가 같다”며 혹평해왔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후보의 개혁 이미지에 따른 부담으로 민노당이 문 후보를 견제한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권영길 후보 캠프의 박용진 대변인은 1일 문 후보의 정체성을 묻는 공개 질문에 “지지층이 겹치니까 트집잡는다”는 답변이 나왔다며 이는 동문서답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나 신당 경선주자 3인의 정체성은 국민들이 대략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문 후보의 정체성을 알고 있는 사람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노당은 기업가에게 질문한 것이 아니라 대선후보에게 질문한 것”이라면서 “그저 정원에서 뒷짐 지고 좋은 말만 한다고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며 생산적인 답변을 촉구했다.

김형탁 당 대변인도 이날 문국현 후보의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 내용을 문제삼고 “기업가 출신만이 시대정신을 대변할 수 있다는 것은 한마디로 헛다리짚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김 대변인은 “기업가도 훌륭한 정치인이 될 수 있지만 기업가만이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억지논리”라면서 “이명박 후보든 문국현 사장이든 숫자놀음으로 경제 문제를 풀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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