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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량 먹거리와 전쟁 선포

최종수정 2007.10.01 11:15 기사입력 2007.10.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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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불량 먹거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유통되는 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안심하고 드세요(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도시 만들기 : 약칭 시안(市安) 프로젝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 관련 조직과 기능을 통합 조정해 일원화함으로써 식품안전정책과 집행을 총괄하고, 그 동안 도매시장 내 검사 시험에만 치중해 온 보건환경연구원의 현장 검사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식품안전성 감시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농수산물의 경우 가락 노량진 강서시장 등 도매시장 내에서의 검사에 그치던 것을 이제는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은 물량도 검사하기로해 위해우려식품 등에 대한 전방위 검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월별 감시 품목을 선정해 집중관리하고 감시대상지역도 지금까지 도매시장이나 마트 등 대형유통 중심으로 하던 것을 소매시장 및 야채가게 등 식품안전 사각지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식품안전 감시결과 사후조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품안전 전산망을 대폭 정비해 시민과 업소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아울러 언론기관과 소비자 단체 등 시민단체, 식품생산 및 유통 등 위생관련단체에 단속(검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부적합 식품은 압류 폐기처분, 출하(판매) 금지 등 강력조치로 시중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위해식품을 강제회수토록해 농수축산물 반입.수탁금지, 전국 도매시장 및 생산단체 통보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독자적인 식품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은 조직 기능 개편, 인력 장비 보강 등을 거쳐 2008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는 지난 9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 기획검사팀을 시 위생과, 농수산유통과와 합동으로 설치해 올 말까지 건강 위해식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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