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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박, 공동 3위...오초아, '4연승' 무산

최종수정 2007.10.01 11:03 기사입력 2007.10.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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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리네~' 로레나 오초아가 나비스타클래식 최종 4라운드 15번홀에서 실망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프래트빌(美 앨라배마주)=AP연합
'한발' 늦었다.

브라질교포 안젤라 박(19)이 9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 샷'을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타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날 리더보드 상단을 장악하며 우승을 예약했던 '골프여제'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그러나 1오버파의 갑작스런 난조로 다잡았던 우승을 놓쳐 '4연승'이 무산됐다.

마리아 요르트(스웨덴)가 5언더파의 맹타를 앞세워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안젤라 박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레트빌 RJT골프트레일골프장(파72ㆍ6632야드)에서 이어진 마지막날 경기에서 무려 10개의 버디사냥(보기 1개)으로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완성했다.

요르트와 2타 차 공동 3위. 안젤라 박으로서는 뒤늦은 스퍼트가 더욱 아쉽게됐다. 안젤라 박은 그래도 신인왕을 확정하는 부수적인 전리품을 수확했다.

오초아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를 쳤다. 3일내내 언더파 행진을 펼쳤던 오초아는 그린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 18번홀(파4) 보기로 공동 2위 자리 마저 놓친 오초아는 7만4864달러의 상금을 수확하는데 그쳐 결국 시즌 상금 296만6454달러로 투어 최초의 '300만달러 돌파'라는 진기록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하게 됐다.

요르트는 파5의 5번홀 이글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버디 3개를 추가해 이날만 5언더파, 합계 14언더파 274타. 올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 99년 미즈노클래식 이후 8년만의 감격적인 통산 3승째이다. 우승상금 19만5000달러.

'한국낭자군'은 안젤라 박에 이어 최혜정(23)이 공동 7위(8언더파 280타)로 '톱 10'에 진입했고, 정일미(34)와 강지민(27ㆍCJ)이 공동 13위(5언더파 283타)에 랭크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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