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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정공사’ 민영화 시대 열렸다

최종수정 2007.10.01 11:30 기사입력 2007.10.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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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유쵸은행 문 열어

예금자산으로 세계 최대 규모 은행인 유쵸은행이 1일 문을 열었다. 136년된 국영 금융기관 일본우정공사가 추진하는 민영화 작업의 사업의 일환으로 유쵸은행이 탄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일본우정공사는 지주회사와 4개 자회사로 분리되는 과정을 거치며 2017년까지 완전 민영화될 예정이다. 유쵸은행은 보험과 우체국 사업이 포함된 4개 자회사 가운데 하나다. 일본 정부가 100% 지분을 갖게 될 지주회사는 3~4년엔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축은행으로서 예금자산이 189조엔에 달하는 유쵸은행은 전국 2만4000개 우체국에서 영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34개는 자체 지점이 될 전망이다.

저금리로 예금의 매력이 떨어진 가운데 유쵸은행은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2012년 3월까지 예금자산이 164조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을 찾고 서비스를 개선해야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쵸은행은 사업 영역을 예금에서 대출과 신용카드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우정지주회사의 니시가와 요시부미 사장은 은행이 내년에는 일반계좌보다 금리가 높은 외환계좌 서비스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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