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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여수박람회 유치 총력 지원

최종수정 2007.10.01 10:33 기사입력 2007.10.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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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 지원체제에 들어갔다.

SK는 오는 11월 27일 개최지가 결정되는 세계박람회를 한국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계열사 사업 특성을 반영한 유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우리나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해 경제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왔다”며,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는 우리 경제의 성장돌파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SK는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SK는 국가적인 대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적극 참여해 왔다”고 전제하고, “이번 여수박람회 유치는 물론이고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SK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따라 SK는 유치위원회의 유치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포함해 그룹의 국내외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SK는 이 같은 차원에서 유치위원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문화행사를 주최하는 데 필요한 비용 5억 원 전액을 후원키로 했다. SK그룹은 1일 5억 원을 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SK측은 지난 2월과 8월에도 각각 11억 원과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어 이날 지원을 포함하면 모두 17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

SK그룹은 지난달 13일부터 3일간 서울과 여수에서 열린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국제 심포지엄’ 행사장에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영상전화, 모바일 웹서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첨단 IT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심포지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한국 내에서 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 전원에게 무료로 이동전화 회선도 지원했다.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한 세계 100여 개국의 세계박람회기구(BIE) 대표단 200여명에게 우리나라의 첨단 IT를 직접 체험토록 해 첨단 IT서비스처럼 한국이 세계박람회 유치 및 성공적인 개최에 준비된 국가임을 강조한 것이다.

SK그룹은 또 세계박람회 유치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오는 11월27일 파리 BIE 총회에 SK 계열사 CEO급을 단장으로 하는 SK 유치단을 파견, 마지막까지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접적인 유치 지원활동에도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CEO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일부 국가들로부터 한국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내고 있다.

여수박람회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SK에너지 신헌철 사장은 해외 출장 때마다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유치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시너지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몽골을 방문했던 신 사장은 엥흐바야르(Enkhbayar) 몽골 대통령 및 엥흐볼트(Enkhbold) 총리와 각각 만나 SK와 몽골간 사업확대 등 긴밀한 협력은 물론 한국의 국제행사 유치에 대한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신 사장은 또 페루 고위급 인사 등 한국을 방문하는 인사를 상대로도 유치활동을 한 바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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