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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호색'이 최대의 약점

최종수정 2007.10.01 11:06 기사입력 2007.10.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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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간 작성한 일기 공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입수한 장제스(蔣介石) 전 대만 총통의 일기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이 최신호에서 장제스가 1915년부터 57년간 친필 작성한 일기를 공개하면서 그의 개인사가 전세계에 드러났다.

장제스는 본인 스스로가 '호색'을 최대의 약점으로 꼽으며 젊은시절 홍콩의 향락가를 드나들었던 일화를 기록했다. 부인 쑹메링(宋美齡)을 향한 진실한 사랑의 감정도 일기를 통해 공개됐다.

중국과 일본의 군사외교관계에 대해서는 '중국과 일본의 전쟁은 불가피 한 것'이라 밝히고 '일단 일본의 군사력을 파악한 뒤 철저한 전쟁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는 항일전쟁에 대한 태도도 언급됐다.

그는 또한 고전과 경전을 즐겨 읽으며 사상의 틀을 형성했고 전술에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역사학자인 양톈스(楊天石)는 "일기에는 개인사와 함께 세상에 대한 개인적 관점이 중점적으로 나타나 있어 내용상 진실성이 아주 높다"고 평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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