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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에너지개발'·베트남'수출 거점형'에 투자하라

최종수정 2007.10.01 10:17 기사입력 2007.10.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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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에너지개발이, 베트남은 수출거점형 투자가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코트라(사장 홍기화)는 '아세안 주요 5개국 투자여건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최근 상품교역의 한-아세안 FTA 협정이 발효됐으며, 투자와 서비스 분야 FTA 협정이 진행되고 있어 아세안에 대한 투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낮은 임금수준과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통신환경, 공항, 항만 등 비교적 잘 갖춰진 인프라 기반이 투자에 유리한 조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원유 및 석탄, 동광, 주석 등 에너지개발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것이 유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인구 2억3000만 내수시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개발로 현지 소비계층 분화에 대비하고 전국적인 판매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긴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은 2007년 세계무역기구(WTO)가입 후 시장이 점차 개방되고 있어 양질의 노동력을 활용해 베트남에서 생산 후 제3국으로 수출하는 생산 수출 거점형 투자가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전통 제조업에서 벗어나 투자분야를 다양화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전기전자와 IT 등 비교적 발달된 산업분야가, 필리핀은 레저관광산업, 광산개발업 등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높은 임금수준, 인도네시아의 다소 낮은 정치사회적 안정성, 자원개발 분야의 제도적 불투명성,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은 투자의 제약 요소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기업들이 가공무역을 위한 투자진출시 말레이시아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규제가 없으며, 말레이시아의 경우 자국이 규정한 노동집약산업으로 지정되면 제조업 특별허가나 투자인센티브 부여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트라 소병택 아대양주 팀장은 "앞으로 경제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 지역에 대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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