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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295억달러..5년4개월만에 감소

최종수정 2007.10.01 10:01 기사입력 2007.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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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가 4일 감소하면서 9월 수출이 2002년 5월 이후 5년4개월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0.4% 감소한 295억5000만달러, 수입액은 2.1% 감소한 270억6000만달러로 무역수지가 24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큰폭의 흑자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수출증가율이 감소한 것은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4일 감소한 것에 기인하며 조업일수가 반영된 일평균 수출입액은 각각 15억2000만달러(20.0%), 13억9000만달러(18.0%)로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수출은 품목별로 선박(49.7%)&8228;철강(18.4%)&8228;석유화학(11.5%) 등이 두자리 수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호조를 이끌었으며 일반기계(7.1%), LCD(5.0%), 반도체(△1.6%), 무선통신기기(△2.2), 자동차(△19.1) 등은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 등으로 한자리수 증가율 또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20일까지 대((對)중동(53.0%), 대ASEAN(49.1%), 대 중국(21.7%)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대 일본(2.3%), 대 미국(△0.3%) 수출은 엔화약세, 미 경기하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수입 가운데 원자재는 철강금속제품(18.1%) 등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원유(△0.8%)의 수입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수입증가율이 둔화됐다.

자본재의 경우에는 설비투자 증가추이의 둔화에 따라 반도체제조용장비(△1.0%) 등의 수입은 감소했으나 기계요소(22.3%), 전자부품(15.4%) 등의 수입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4.4분기에도 중국 등 개도국의 경제성장 지속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예상보다 높은 최근의 유가 상승세는 하반기 무역수지의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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