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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5.3%, 채용 연령차별 금지법 실효성 '의문'

최종수정 2007.10.01 09:53 기사입력 2007.10.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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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채용 연령차별 금지법안이 기존 관행을 크게 바꾸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취업교육사이트 잡스터디(대표 최원택)가 직장인 46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정부가 최근 발표한 채용시 연령차별 금지법의 실효성을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42.5%가 기존 관행을 크게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절대 시행 불가능 할 것'이라는 의견도 2.8%였다.

또한 시급히 변화돼야 하는 낡은 채용관행으로 연령차별이 34.3%로 1위를 차지해 기존 채용 관행 중에서 채용시 연령차별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학벌 차별이 30.4%, 학력 차별이 12.1%를 차지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력 만능주의와 학벌 간판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됐다.

현재 연령 차별이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해고 19.2%, 퇴직16.8%으로 조사됐다.

최근 학력위조 사건으로 사회 안팎이 떠들썩한 가운데, 당신이 만약 사장이라면 어떤 항목을 가장 중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7.1%가 '학력'을 꼽아 여전히 학력 간판을 중시하는 현 사회의 단상이 반영됐다. 이어 연령 12.5%, 외모 10.3% 등의 순이었다.

한편, 연령차별금지 법안에 대해선 응답자의 63.4%가 '적극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대체로 찬성한다'는 의견도 25%를 차지한 반면, 대체로 반대한다는 의견과 적극 반대한다는 의견은 각각 5.4%, 4.1%에 그쳤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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