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 직전으로 치닫고 있다.
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자강은 전일대비 90원(12.33%) 급락한 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 가까이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자강의 약세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가치 희석 우려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자강은 운영자금 등을 확보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4000만주, 발행가액은 500원이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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