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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석 기업은행장 "야구 9회말 중요성 잊지마라"

최종수정 2007.10.01 09:27 기사입력 2007.10.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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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체질 완전히 바꿔야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1일 "마라톤의 마지막 5분, 야구9 회말이 중요하다"며 "4ㆍ4분기가 시작된만큼 3분기 양호했던 실적 이면에 가려져 있는 수익성의 질적변화에 대해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강 행장은 이날 월례조회사를 통해 "최근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자금이동으로 인해 은행의 조달원가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은행간 격심한 경쟁으로 인해 대출금리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옛날과 같은 방식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변화된 환경에서 살아남고 성장ㆍ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모색해야만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유전자를 바꾸고 체질 자체를 완전히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기업은행이 나아가야할 목표와 구체적인 방향은 이미 정해졌고 실천과제도 마련돼 있지만 청사진(blueprint)만 가지고는 최고의 은행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 행장은 "잘 설계된 설계도면이 있어야만 좋은 건축물을 건축할 수 있지만 좋은 설계도면만 있다고 해서 건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이를 위해서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전직원이 △'최고'의 정신으로 무장 △ 혁신적인 사고 △진취적인 태도 △윤리경영 체질화 등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행장은 "4ㆍ4분기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서 올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이후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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