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특징주>쏠리테크, 네오티스 상장에 수백억 평가익

최종수정 2007.10.01 09:08 기사입력 2007.10.01 09:08

댓글쓰기

코스닥상장사 쏠리테크가 자회사인 네오티스의 1일 상장으로 수백억원대의 상장차익을 얻게 될 전망이다.

네오티스는 공모주(160만주) 청약에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려 최종 경쟁률이 58대 1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주. 액면가 500원에 주당 공모가는 1만1500원으로 책정됐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신규 상장된 네오티스는 시초가가 공모가와 같은 1만1500만원에 형성, 9시5분 현재 4.35%(500원) 하락한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5만여주 수준이며 쏠리테크는 보합세다.

최대주주인 쏠리테크의 상장후 지분율은 26.01%. 쏠리테크는 지난해 4월 네오티스 주식 232만주를 주당 5000원에 인수해 네오티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으며 인호진 전 네오티스 대주주가 5.6%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모가 기준의 시가총액은 미상장 우선주를 포함해 약 1026억원. 코스닥시장 전체에서 약 200위권 정도의 시가총액 순위다.

이미 발행한 주식 732만주(전환가격 8000원인 상환전환우선주 92만주 포함)와 공모 주식수(160만주)를 합한 총 발행 주식수는 892만주다. 상환전환우선주, 우리사주조합 공모분 등을 제외한 공모 후 유통가능 물량은 294만주(33.06%)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100억원 이상의 평가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티스는 PCB 가공용 마이크로 비트(Micro Bit) 제조 전문업체로 라우터 및 엔드밀 제품군 점유율 65%를 포함한 국내 마이크로 비트 시장의 22%를 점유해 지난해 기준 2위 업체다.

지난해 엔드밀 매출의 성장세로 2005년 대비 47.7% 증가한 2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72억, 62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현대증권은 네오티스의 성장성을 높게 봤다. 2006년부터 지속적인 대규모 시설투자로 Union Tool을 비롯한 일본과 대만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드릴 비트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키고 이를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오티스의 실적 향상과 상장으로 쏠리테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