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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2007 남북정상회담 카운트다운

최종수정 2007.10.01 17:32 기사입력 2007.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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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협정 선언,'남북경제협력 연락사무소' 설치 등 결론 도출 주목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07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발대가 1일 오전 평양으로 떠나면서 남북정상회담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은 서울과 평양에 '남북경제협력 연락사무소'를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져 남북경협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리는 건군 제59주년 국군의날 행사에 참석,치사를 통해 "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평양으로 출발한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가장 우선적인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모든 것이 순탄치 많은 않겠지만 앞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가 본격화되면 군사적 신뢰 구축과 평화협정,나아가 군비축소와 같은 문제까지도 다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일 오전 8시쯤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위원 간담회를 마친 후 대국민메시지를 발표한 후 평양으로 출발함으로써 역사적인 2007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노 대통령은 이어 오전 9시 경 군사분계선 30여m 앞에서 차에서 내려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음으로써 남한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는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노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과 경제공동체 구축'에 집중적으로 매달릴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방북 둘째 날인 3일 김 위원장과 회담을 통해 이른바 '한반도 평화선언'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노 대통령은 북핵 6자회담을 통해 북핵 2단계 비핵화 행동계획에 합의함에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상대로 북핵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재차 확인한 후, 한반도 평화협정 체제 전환 방안을 집중 논의해 평화선언을 도출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이같은 평화선언이 도출될 경우 남북 정상은 경제협력부문에서도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까지 지원과 교류에 그친 경제협력 체제를 '한반도 경제공동체'라는 위상에 맞게 남북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투자적 관점에서 협력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남북 정상은 남북 공동 번영 방안과 관련해 경제특구 건설 방안을 논의, 황해도 해주와신의주,남포 등에 이른바 '제2.3의 개성공단' 건설, 서해안 평화벨트를 구축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또 경공업ㆍ지하자원 등을 포함한 기존의 3대 경협사업과 서울∼평양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구축 등과 농업과 보건의료 등도 집중 논의된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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