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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햄버거 패티 대량 리콜

최종수정 2007.10.01 08:03 기사입력 2007.10.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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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감염으로 2170만파운드 리콜

미국에 쇠고기 대장균 비상이 걸렸다. 거대 식품업체 톱스미트(Topps Meat)가 2170만파운드에 달하는 햄버그 패티가 대장균(E. coli)에 감염됐을 수 있다며 리콜을 발표했다고 CNN머니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톱스미트는 이미 8개주에서 12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해당 패티를 먹고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앞서 톱스미트는 지난달 25일에도 33만2000파운드 규모의 쇠고기 햄버거 패티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리콜 대상에는 제품 유효기간이 9월25일부터 1년 동안인 패티가 포함된다. 리콜된 제품의 포장 뒷면에는 미국 농림부가 할당한 EST9748이 찍혀 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미 농림부는 톱스미스트의 생산공장에서 부적절한 재료 관리가 확인됐다며 해당 공장에서의 쇠고기 분쇄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톱스미트 측은 고객의 안전을 최고로 판단해 이번 리콜을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톱스미트의 제프리 리버모어 부사장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고객의 안전을 위해 값비싼 대가가 불가피한 리콜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 농림부에 따르면 톱스미트의 제품을 먹고 대장균에 감염된 소비자 3명이 확인됐다면서 코네티컷주를 비롯해 플로리다 인디애나 메인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등 22개 주에서도 추가 감염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유나이티드푸드그룹이 판매한 쇠고기가 대장균에 감염돼 모두 600만파운드에 달하는 쇠고기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 바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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