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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항공사들, 수익성 위주로 노선 조정(종합)

최종수정 2007.10.01 09:34 기사입력 2007.10.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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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동계 시즌을 맞아 수익성 위주로 노선을 조정키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전략회의를 열고 동계 시즌인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항공노선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운항편수를 최적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대 국적항공사는 수익성이 낮은 일부 중국 노선의 운항편수를 줄이는 대신 동남아와 일본 노선을 증편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익성 극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미주와 구주 등 장거리 노선을 지난해 동계 시즌보다 늘리는 대신 중국 선양 등 겨울철에 인기가 없는 중국 일부 지역은 감편할 예정이다.

미주의 인천-호놀룰루, 인천-워싱턴을 각각 주 7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회씩 늘리며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도 주 4회와 주 6회로 각각 1회와 2회 증편키로 했다.

유럽 지역은 인천-취리히(주3회.이하 조정후 운항편수), 인천-프라하(주4회), 인천-이스탄불(주4회), 인천-블라디보스토크(주5회)가 각각 1회씩 증편된다.

동남아 대표 노선인 인천-방콕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는 주 18회, 내년 1월부터 2월까지는 21회, 3월에는 14회 등으로 4-7회 늘어나며 인천-치앙마이는 주 4회로 신규 취항한다. 김포-홍차오 노선도 한ㆍ중ㆍ일 삼각셔틀 합의 덕분에 내달 28일부터 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반면 인천-괌 노선은 주 11회로 지난해에 비해 3회가 줄어들며 동남아의 인천-페낭은 운항을 중단한다. 중국의 인천-선양(주7회), 인천-텐진(주7회) 노선도 4회씩 감소된다. 인천-창사도 주 4회로 1회 감편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휴양지가 있는 중국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일본 노선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1월 26일부터 하이난성의 싼야, 하이커우를 각각 주 7회와 주 4회 신규 취항하며 최대 거점 휴양지로 키우고 있는 사이판의 경우도 부산-사이판을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여객기를 띄우고 있다.

일본의 경우 김포-홍차오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부산-후쿠오카(주4회), 인천-오키나와(5회)가 각각 2회, 인천-미야자키(주4회), 인천-후쿠시마(주5회)가 각각 1회와 2회가 늘어난다.

또한 인천-프놈펜(주7회)은 3회, 인천-마닐라(주7회)와 인천-난닝(주2회)은 2회가 증편되며 인천-타이베이(주2회)와 인천-구이린(3회)은 각각 2회와 1회가 추가 투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만큼 수요를 정확히 반영해 동계 시즌 노선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성이 높은 노선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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