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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는 현금이 '왕이다'

최종수정 2007.10.01 07:09 기사입력 2007.10.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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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금 확보가 가장 확실한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동산시장 위기로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인플레가 될 수 있으며 고용시장의 불안이 커지면서 현금 확보 여부가 불경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안전장치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일자리가 4000건 감소하는 등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시장 불안과 함께 변동금리 모기지(ARM) 이자가 높아지고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나드는 등 경기 침체의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더라도 불경기에는 예금 이자가 높아지고 MMF와 같은 단기자금시장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경우, 주택은 물론 주식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자동차를 비롯한 내구재 가격도 급락하면서 현금의 유용성은 더욱 높아진다고 WSJ는 설명했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경기가 활황일 때에 비해 현금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지며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 역시 커진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가 침체에 빠질 때 주식을 비롯한 투자수단에 투자하는 것은 불경기에 딸려 가는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가 주택저당채권(MBS)와 부채담보부증권(CDO)와 같은 복잡한 파생상품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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