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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中, 남북정상회담 "성공하기를"

최종수정 2007.10.01 09:06 기사입력 2007.10.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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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안정과 평화는 중국에게도 필수적...적극적 지지

중국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여는 것은 물론 동북아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과 언론,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중국 최대 현안인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도 맥락을 함께 하기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남북한 대화와 관계개선을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지난 8월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중국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것은 모두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언론 역시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남북관계가 그 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었고 이제는 제 2차 정상회담을 통해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태세를 적극적으로 갖춰야 할 때라는 것이다.

신화통신은 지난 29일 정상회담에 관한 기사를 싣고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이 화해적인 분위기를 더욱 증진시킬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중국 각분야의 전문가들도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2000년 열린 1차 정상회담보다 남북 관계 전반에 걸쳐 훨씬 더 영향을 많이 미칠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내다봤다.

리둔추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이번 제 2차 정상회담은 정치, 경제, 안보 등 각 부문에서 남북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의 치바오량 한반도연구실 주임은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북핵6자회담의 성과를 촉진시켜 동북아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성공적인 개최는 북-미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다. 퍄오젠이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 교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국의 정치상황으로 볼 때 이번 회담을 계기로 정치권 내의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칭화 국제문제연구소의 류장융 교수도 "정상회담이 북-미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지만 일본의 우익세력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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