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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주도주, 여전히 가장 매력적

최종수정 2007.10.01 07:04 기사입력 2007.10.0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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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시장은 추석 연휴로 사흘간 휴장하는 동안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수급측면에서는 개인 및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고 외국인의 매도 강도는 다소 약화됐다.

1일 증시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해 지수보다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선별적인 배분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조선, 철강, 화학 등 기존 주도주는 높은 주가상승과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으로 포지션을 이동시키기에는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 기업들의 3/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0월 증시는 전반적으로 실적에 따른 차별화 현상이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며, 이러한 점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과 철강등 산업 및 소재주들의 메리트는 여전하다. 다만 이와 같은 차별화가 장기화되면서 주도주와의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진 소외주들이 최근 절대저가에 따른 메리트를 바탕으로 기술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반도체주의 반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반등세의 유일한 배경이 기술적인 낙폭과대 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대응 역시 철저하게 기술적인 단기대응에 국한할 필요가 있겠으며, 다만 단기매매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오히려 반등시 비중축소라는 기존의 관점을 유지하는 편이 낫겠다고 본다.

▲부국증권 김민성 애널리스트 = 국내에서는 1일 8월 산업활동동향, 9월 수출입동향, 2일 8월 서비스업활동동향 등이 발표 예정에 있는데 전달보다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 회복세를 의심할 만큼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단기 급등에 대한 기술적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별다른 악재가 없는 까닭에 당분간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에 무게를 싣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고 순차익잔고(매수-매도 차익잔고)도 연중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 기조와 강한 콘탱고 상태 지속 등 지난해와 이맘때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음에 따라 섣불리 프로그램 매물 출회를 예상할 수 없고,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수급상 긍정적이다. 하이닉스의 D램 반도체 현물 공급 중단 결정이 오히려 반도체 가격 안정에 우호적일 수 있고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는 반도체주와 상대적 시장 소외주로서 자동차주, 유통주 외에 남북경협주, 배당관련주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겠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 10월 하순 미국 FOMC 회의를 전후로 지수 변동성이 확대될 개연성은 남아 있지만, 3/4분기 실적 시즌 진입, 양호한 주식수급 등을 감안할 때 상승 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당사는 10월 KOSPI 예상 범위로 1,880~2,000P를 제시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4/4분기를 포함한 연말 수익률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에서 지수보다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선별적인 배분전략이 요구된다. 최근에도 중국경제 성장과 관련된 조선, 철강, 화학, 기계, 운송업종의 주도주 역할이 이어지고 있는데 높은 주가 상승과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으로 포지션을 이동시키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분위기이다. 은행, IT, 자동차업종이 가격메리트는 있지만 각각의 업종이 처한 불확실한 요인으로 비중 확대에 나서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배성영 애널리스트 = 기관 매매동향에 관심 필요한 시기다. 기관의 시각변화 여부에 관심 필요하며, 9월말 기관의 IT/은행 등 그동안 상승률이 저조했던 종목에 대한 기관매수세의 지속성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또 점검해야 할 변수인 환율, 유가,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에도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 3분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며, 조정시 저점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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