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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앙골라 석유생산 2년간 폭증할 것" - IEA

최종수정 2007.10.01 06:47 기사입력 2007.10.0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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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하루 240만 배럴, 앙골라는 하루 179만 톤 생산 가능

석유수출국기구(OPEC) 12개 회원국 중 생산량 쿼터에 제한을 받지 않는 두 나라 이라크와 앙골라의 석유 생산이 앞으로 2년간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9일(현지시간) 이라크와 앙골라가 생산량 카르텔인 OPEC-10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2년간 생산량이 폭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 관계자는 "현재 이라크의 수출 및 정유 인프라는 하루 240만 배럴 생산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하고 "방치된 정유시설과 사용가능한 수출 인프라를 풀 가동할 경우 하루 350-400만 배럴의 원유생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수치는 최근 이라크 석유부가 2009년 말까지 생산목표로 잡은 구체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이라크는 하루 218만 배럴을 생산해 3년래 최고 생산량을 기록했다.

앙골라는 올해 4·4분기까지 하루 179만 톤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EA에 따르면 내년 말에는 하루 21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를 방문한 압둘라 알-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올해는 앙골라에 어떠한 생산량 할당도 없을 것이며 내년부터 쿼터를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IEA는 OPEC의 총 석유생산은 현재 하루 3420만 배럴에서 내년 말까지 4.68%가 늘어 하루 358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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