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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이명박 부시 면담은 굴욕적 사대주의 외교”

최종수정 2007.09.30 15:09 기사입력 2007.09.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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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논평, 외교적으로 정치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처사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주자인 정동영 후보측 김현미 대변인은 30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부시 미 대통령 면담 계획과 관련 “외교적, 정치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면서 “굴욕적인 사대주의 외교의 부활”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명박 후보는 다음 달 1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부시 대통령을 만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4강외교에 시동을 걸면서 유력 대선주자로서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김현미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정상외교는 현직 대통령인 국가 원수의 영역”이라고 강조하고 “미국이 야당 대선후보를 면담하는 것은 외교관례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특정 국가의 내정 간섭 우려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과거 쿠데타 주역들이 미 대통령을 알현,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겠다는 사대주의 외교는 끝이 났다”면서 “이 후보는 한국 외교를 20년 퇴보시킬 작정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 후보의 천박하고 비굴한 방문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이 후보와 미국측에 면담 취소를 촉구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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