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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가입자 연말까지 500만명 이를 듯

최종수정 2007.09.30 12:53 기사입력 2007.09.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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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200만·SKT 100만 돌파, 목표치 초과 달성 기대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인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가입자가 당초 전망을 넘어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F(대표 조영주)는 지난 29일 자사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 ‘쇼(SHOW)’의 누적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KTF는 지난 7월 6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지 85일 만에 2배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SK텔레콤(대표 김신배)도 지난 21일자로 3G 서비스인 ‘3G+’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3G 서비스는 지난해 6월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지 1년3개월여 만에, 올 3월 전국 서비스를 실시한 후 6개월 만에 가입자 300만 시대를 맞이했다.

KTF는 지난 3월 1일 세계 최초로 인구대비 99%의 3G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전국서비스를 시작한 쇼 가입자 수가 5월 16일 50만명, 7월 6일 100만명을 돌파한데 29일 기준 200만1113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첫 100만명 돌파에 4개월 이상이 소요된데 반해 200만명을 넘기까지는 채 3개월이 안되는 85일이 걸려 100만명이 늘어나는데 소요된 시간이 1개월 이상 단축된 셈이다.

KTF는 하반기 들어 보조금 경쟁에 둔화되면서 시장이 안정화 기조에 접어들었고, 여름 휴가와 추석연휴 등으로 비수기가 이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쇼 가입자의 증가세는 예상을 뛰어넘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분석했다.

쇼 가입자 200만명을 분석해 보면, 성별로는 남성 53.8%, 여성 46.2%로 2세대(남성 54.1%, 여성 45.9%)보다 여성고객층의 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3.7%로 가장 많고 30대가 22.6%, 10대가 20.5%로, 2G(30대 24.5%, 40대 20.4%, 20대 19.9%) 대비 젊은 고객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KTF는 4·4분기부터 요금·단말기 등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미 300만명을 넘어선 전체 WCDMA 가입자수는 연말까지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KTF는 당초 연말 가입자 목표(300만명)를 조기 초과 달성해 확고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F는 현재 17종에 이르는 단말기 라인업을 연말까지 30여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고객부담을 낮추고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도 최근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3G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한편 8종의 3G 휴대폰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 ‘이동통신 완전정복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 상태다.

SK텔레콤은 또한 오는 11월까지 4000여명인 회사 전임직원들의 단말기를 일괄적으로 3G로 교체하는 등 당초 계획했던 연말까지 150만명 가입자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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