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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정동영 “이명박 상대하라는 민심의 명령”

최종수정 2007.09.29 20:09 기사입력 2007.09.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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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주, 전남경선 1위…손, 이와 힘합쳐 이명박 대세론 무너뜨릴 것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의 중대 분수령이었던 29일 광주, 전남 경선에서 1위를 기록한 정동영 후보는 “광주, 전남의 선택은 이명박 후보를 정정당당하게 맞서라는 민심의 지상명령”이라면서 “오는 12월 대선에서 광주, 전남이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선결과 발표 이후 소감을 밝히면서 “한국 정치에서 대세론은 항상 무너져왔다. 이명박 대세론은 허상”이라면서 이명박 대항마로서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오늘부터 우리에게서 일체의 패배주의를 일소하자”면서 “부패하고 비굴한 이명박 후보에게 지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광주, 전남의 선택은 대통합을 완수하라는 의미”라면서 민주당과의 통합 완수는 물론 이명박 시대를 거부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선에서 2, 3위를 기록한 손학규, 이해찬 후보는 물론 예비경선 당시 후보들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오늘 광주, 전남은 정동영 뿐만 아니라 손학규, 이해찬 후보도 함께 선택해줬다”면서 “손, 이 후보는 물론 천정배, 추미애, 김두관, 신기남 등과도 힘을 합쳐 이명박 대세론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주가 움직이면 서울이 움직이고 호남이 움직이면 대한민국이 움직인다”면서 “지난 1960년 약관의 케네디 후보가 대세론을 형성하던 닉슨을 격침시켰듯이 정동영이 당을 하나로 묶고 대통합을 완수해서 12월 광주, 전남의 승리를 이룰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명박 후보의 부시 면담 소식과 관련 “대선을 2달 앞둔 시점에서 한국의 대선 후보가 백악관을 방문, 부시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떳떳하지 못하고 지극히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면서 미국의 영향력을 빌리고자 하는 낡은 외교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12월 19일 이명박 후보를 꺾고 당선자의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부시와 만날 것”이라면서 “한반도의 평화협정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중국, 일본, 러시아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주=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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