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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정상회담]靑,노 대통령 준비 '만전'

최종수정 2007.09.29 18:27 기사입력 2007.09.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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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 등 자료 준비는 물론 연설문 등 직접 작성

노무현 대통령이 10월2~4일 평양에서 열리는 2007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준비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비교적 자세하게 밝혔다.

다음은 천 대변인 밝힌 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준비 사항이다.

◆임동원 전 장관 등 전문가들과 수십차례 정상회담 준비

그동안 노 대통령은 임동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을 함께 만나는 등 각계 각층 전문가·자문그룹을 중소단위로 만나 의견을 듣고, 또 수십차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상회담 준비를 했다. 

안보실은 물론 통일부, 국정원, 재경부 등이 준비한 자료를 보면서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준비는 김정일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때 남북한이 제기할 의제, 우리 측 입장, 제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잘 설명하기 위한 것에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의제를 다루는 순서, 설명의 논리 등에 대해 준비·자료 보완·수정 등을 끊임없이 지시하시면서 자료를 다듬고 업데이트 하고 있다. 

또 기존의 남북간 평화·화해·경제협력 등의 많은 합의 중 합의사항이 잘 이행되지 않거나, 교류협력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한 사안들에 대해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극복대책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분석 자료를 수시로 지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북이 어떤 협의를 해야 하고, 북측에 어떻게 요청해야 하는 지를 검토하고 있다. 

 다시 정리하면 노 대통령은 특히 양 정상간 충분하고 깊은 대화가 중요하다고 판단,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의제 관련 올라온 자료들을 심도 깊게 검토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자료를 보강할 것을 수시로 지시하고 있다.

이렇게 고쳐지고 정제된 자료들은 계속 업데이트 되면서 대통령의 컴퓨터에 담겨 평양에 가게 될 것이다.

대통령의 컴퓨터에는 일정 등 기본정보는 물론 이런 모든 각종 제안·논의·대책들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추석부터는 국군의 날 행사를 제외하고는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정상회담 준비에 전력하고 있다. 

◆27일 비디오클립 이용 시뮬레이션 입체적 검토

27일에는 비서실 참모들과 함께 2박3일간의 일정을 비디오클립과 사진 클립을 이용해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해 보는 등 의제를 포함해 입체적 검토를 했다. 

또 각종 연설을 직접 다듬고 수시로 지시하고 직접 고치고 있다.

정상회담에 임하는 역사적 책임의식 및 자세와 각오, 평화구축, 신뢰증진, 경제공동체, 개성공단 등을 주제로 각종 연설문이 다듬어 지고 있으며, 평양에서 마지막까지도 수정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출발 메시지, 평양도착 성명(서면), 각종 오·만찬 연설, 귀국 보고 등이 준비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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