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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으로 가입자 식별한다

최종수정 2007.09.26 16:49 기사입력 2007.09.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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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망내 가입자 식별음 서비스 ‘T링’ 개방

망내할인요금 도입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통화전 자사 가입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식별음 ‘티링(T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월 2500원을 내면 자사 가입자간 통화시 통화료 50%를 할인해주는 ‘T끼리 T내는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T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T링은 SK텔레콤 CF에 사용되던 배경 음악을 1.7초 정도로 정리한 식별음이다. 컬러링이나 통화연결 벨소리에 앞서 잠깐 들을 수 있게 해 전화를 거는 사람은 통화전 상대편이 SK텔레콤 가입자임을 알 수 있다.

SK텔레콤이 올 5월 T링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컬러링을 내려받을 때 T링을 함께 내려받으면 월 900~1000원인 컬러링 요금을 100원 할인해줬다.

서비스 도입 초기 일부 가입자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은 체 T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반발을 사자 이달 중순께 중지됐으나 다음달 1일 망내 할인 요금제가 도입되면 원하는 가입자에게 무료 서비스로 제공키로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망내 가입자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가입자의 요구를 반영해 T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T링 서비스는 원하는 가입자만 받도록 돼 있어 완벽한 식별 서비스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한편 SK텔레콤에 이어 망내할인 요금 도입을 고려중인 KTF(대표 조영주)와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의 경우 T링과 같은 식별음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T링에 대응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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