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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대책이후 저가아파트 전세값↑

최종수정 2007.09.26 16:18 기사입력 2007.09.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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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부동산대책 이후 고가의 전세 아파트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저가 전세 아파트는 값이 크게 오르고 가구수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1월 11일 이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3.11%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6.37%)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세가격대별 가격 변동률은 ▲3억원 초과 -0.11% ▲2억~3억원 1.07% 등고가 전세는 값이 내리거나 소폭 오르는데 그친 반면 ▲5000만원 이하 8.66% ▲5000만~1억원 6.76% ▲1억~2억원 4.29% 등 저가 전세는 큰 폭으로 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저가 전세의 가격 상승세로 인해 저가 전세의 가구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5000만원 이하 전세아파트 수는 1만8701가구에서 1만1464가구로 7237가구(38.70%) 감소했고, 5000만~1억원 전세도 19만4369가구에서 17만5684가구로 9.61%떨어졌다.
 
반면 ▲1억~2억원 전세의 가구수는 0.63%(57만3026가구→57만6652가구) ▲2억~3억원 전세는 9.42%(21만5959가구→23만6304가구) ▲3억원 초과 전세는 1.79%(12만4926가구→12만7157가구) 등으로 가구수가 늘어났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청약가점제와 분양가 상한제 실시 등으로 내집마련 기회가 높아지면서 전세로 살면서 새 집을 마련하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 저가 전세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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