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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유가 영향 본격화...휘발유값 2주 연속 상승

최종수정 2007.09.22 10:58 기사입력 2007.09.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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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가격 사상 최고가 기록

두바이유가 사상 최고치를 나흘 연속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에서 팔리는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유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국제유가 급등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전국 주유소 980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 이달 셋째주(9월 17일~21일)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이 둘째주에 비해 8.43원 오른 ℓ당 1545.65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1545원을 넘어선 것은 8월 셋째 주 이후 처음이다.

경유 역시 ℓ당 1천308.27원을 기록, 2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의 영향은 1~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에 나타난다"면서 "최근 잇따른 국제유가 최고가 경신이 국내에 미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21일 전날보다 배럴당 76.07달러를 기록, 나흘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실내 등유와 보일러 등유는 전주보다 각각 11.23원과 12.93원 오른 ℓ당 939.48원과 947.08원으로 나타났다.

실내 등유는 4주째, 보일러 등유는 2주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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