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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에도 경제부처 비상대책반은 정상 가동(?)

최종수정 2007.09.24 09:00 기사입력 2007.09.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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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공무원들에게는 이번 추석연휴기간이 올해 재충전을 위한 마지막 시간이 될 전망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과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물론 연말 대선 등 국가적 중대사를 잇달아 열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주도를 비롯해 엄청난 재앙을 몰고온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일부 부처를 중심으로 연휴동안에도 비상대책반은 가동된다.

기타 부서도 당직 근무, 당직실 24시간 가동 등 만약의 자연재해 등에 대비해 관계 직원들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는 연휴때 일단 전직원에게 사무실에 나오지 말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라는 방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석 경제부처인만큼 닷새간의 연휴기간 마냥 쉴수만은 없을 것이라는 데에 고민이 있다.

현안이 법안 시행령 및 규칙을 만들어야 하는 금융정책국 직원들은 과별로  필요한 인력 1~2명은 근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세제실은 쉬어라 해도 그럴 형편이 못된다. 금년 세제개편안을 토대로 정기국회에 내놓아야 할 법률안이 산적해 있고, 100~200개 이상의 의원들 제안안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획예산처도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을 하도록 방침을 세웠지만 재정운용실 직원들만은 예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1일까지 내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직원들이 2~3일 정도는 나와서 국회 설명 자료 작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최근 태풍 '나리' 피해와 관련해 부내에 자체 재해대책계를 가동하고 있는 농림부는 연휴 기간에도 2~3명씩 매일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산업자원부 역시 사상최고치 행진을 벌이고 있는 국제유가와 관련해 에너지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필요인력이 사무실 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가스안전시설 등을 점검하는 과에서는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비상연락망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다른 경제부처와 달리 특별한 현안이 많지 않은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추석연휴기간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도 필요인원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김선환기자s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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