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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동영 여론조작까지?” vs 鄭 “무분별한 해당행위”

최종수정 2007.09.21 14:48 기사입력 2007.09.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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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주, 노웅래 캠프 대변인 나서서 여론조작 실체 공방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후보 측이 21일 정동영 후보 캠프의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정 후보 측이 “무분별한 해당행위”라고 강력 반발하는 등 오는 29일 광주ㆍ전남 경선을 앞두고 양 캠프 간에 기싸움이 치열하다.

김형주 캠프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 경선에서 버스를 동원한 불법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정동영 후보 측이 한발 더 나아가 여론조작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정후보 측과 모 시사주간지와의 유착설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김형주 대변인은 “친(親)정동영계 언론으로 알려진 ‘코리아포커스’는 14호를 통해 전체 25%를 정동영 대세론으로 채우고 부분적으로는 현 정부 고위인사를 신정아와 연관짓는 이른바 친노혐오증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언론은 해당 후보 캠프로부터 3000만원을 받고 10만부를 제작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적인 코리아포커스 14호의 대량 배포가 선관위의 배포 중지 결정으로 중단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지금이라도 정동영 후보 측은 코리아포커스의 검은 거래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 후보 측은 “무분별한 폭로와 음해는 해당행위”라면서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 후보 측 노웅래 대변인은 “상승세가 뚜렷한 자당의 후보를 모략, 비방한다면 결국 이 후보 측에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김형주 대변인이 언급한 여론조작설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노 대변인은 “우리는 가능한 모든 언론의 보도 요청에 협조를 아끼지 않고 이같은 원칙에서 2주전 코리아포커스의 자료 요청에 응했다”면서 “이는 김 대변인이 여론조작이라고 폭로한 사실의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최소한의 확인과정도 없는 무분별하게 폭로한 것은 구태정치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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