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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FX] 증시 반등으로 엔캐리 ↑, 달러/엔 114.95엔

최종수정 2007.09.21 14:15 기사입력 2007.09.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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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확대되면서 엔화는 주요 16개 통화에 대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도쿄외환거래소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8엔 오른 114.95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 뉴욕 장에 비해  0.06엔 떨어진 161.68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50bp 하락한 이후 회복된 투자심리가 엔캐리 트레이드 확대로 이어졌다.

한 주 동안 엔화 가치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주요 타깃 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에 대해 각각 4.4%, 3.3% 하락했다.

츠오 미츠이 트러스트 앤 뱅킹의 기타쿠라 가츠노리 선임 채권 딜러는 "캐리 트레이드가 점점 확대될 것이며 엔화 매도장이 형성될 것"이라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달러/엔은 전날보다 0.739달러 하락한 85.403달러에, 호주달러/달러는 99.80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본 투자자들이 해외 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전망에 따라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해외 자산에 투자하기 위한 2조엔 규모의 뮤추얼 펀드가 이번달 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본은행(BOJ)는 2분기 경기 악화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크레디트스위스의 조사에 따르면 BOJ가 내달 10~11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전날 10%에서 9%로 떨어졌다.

일본의 기준금리는 주요 산업국들 중에서 가장 낮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의 기준금리는 4%, 5.75%이며 호주와 뉴질랜드 금리 역시 6.5%, 8.25%로 모두 일본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CB가 13개 국가들의 경기가 고금리 시대를 견딜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유로는 달러에 대해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루카스 파파데모스와 리니 스마기 등 ECB 정책위원들은  분데스방크 심포지엄에서 유럽 경제에 대해 발언할 계획이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3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번주 들어 7bp하락해 독일 국채 수익률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CB의 장 끌로드 트리셰 총재를 비롯한 고위 정책당국자들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끌어 올리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도 유로 강세의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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