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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선 의원 “아리랑공연, 감동적인 대형 뮤지컬쇼”

최종수정 2007.09.21 13:21 기사입력 2007.09.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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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아리랑공연 관람 자제 요청한 한나라당 비판

배기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21일 노무현 대통령의 아리랑공연 관람에 따른 한나라당과 일부 보수언론의 부정적 입장에 “북한에서 본 아리랑공연은 오페라 아이다를 봤을 때의 감동 못지않은 작품”이라고 격찬했다.

한나라당은 다음달 2-4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북측이 아리랑공연의 관람을 제안한 것과 관련 전날 박형준 대변인이 나서 “체제 선전 성격이 강한 아리랑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을 헤아려야 한다”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미 공연을 관람한 바 있는 배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리랑공연은 민족의 대서사시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할 수 없는 대형 뮤지컬쇼였다”면서 “작품 내용과 구성도 잘 모르면서 관람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것은 시대를 잘못 읽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거기에는 반미나 특별히 군인들이 나와서 혐오감을 주는 내용도 없다”고 강조하고 “변화하는 북한 현실을 잘 모르면서 문화의 한 영역까지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아리랑공연은 지난 2002년 4월 북한이 고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일을 기념해 처음 선보인 집단체조 및 공연예술이다. 학생과 근로자, 예술인 등 총인원 10만명이 동원돼 화려하게 펼쳐지는 집단체조와 카드섹션이 백미로 꼽힌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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