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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향...디카에 담는다[고향가는 길]

최종수정 2007.09.21 11:01 기사입력 2007.09.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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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스마일샷 등 최신기능 탑재
음악·영화감사 - 게임·퍼즐은 '보너스'

멀티미디어 디지털카메라(디카)만 있으면 추석 연휴 고향가는 길도 결코 지루하지 않다. 디카 업체들이 명절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  귀성길을 여행길로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의 멀티미디어 디지털 카메라 '블루 i85'는 MP3플레이어 기능과 휴대용멀티미디어재생기(PMP)기능을 지원한다. 3인치의 대형 LCD를 탑재했고, 820만 화소에 광학 5배줌을 지원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가을 풍경을 담고,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저장해 뒀다가 감상하는 모든 것이 '블루 i85' 하나면 충분하다.

이 카메라는 만화처럼 말 풍선을 사진 속에 넣을 수 있는 카툰효과, 스티커 사진을 만들 수 있는 포토프레임, 사진 속에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한 후 나머지를 흑백으로 바꿀 수 있는 컬러 마스크 기능도 지원한다.

최대 10시간까지 녹음이 가능하고, TXT 형식의 문서 파일을 열람할 수 있는 텍스트 뷰어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돋보인다.

이런 유희들에 빠져 있다보면 어느새 고향집 앞에 도착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모른다.

한국후지필름(대표 유창호)의 '파인픽스 V10'은 게임디카다.

후지필름이 지난해 초 디카 최초로 대형 3인치 와이드 LCD를 통해 슈팅, 블록, 퍼즐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게임의 배경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파인픽스 V10'은 세계 최초로 플래시 모드와 넌플래시 모드 두 가지 샷을 한 꺼번에 찍어 촬영 실패율을 낮춘 '더블샷' 기능 및 피사체와의 거리를 인식해 빛의 양을 자동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플래시,  실내외 조명에 따른 LCD 밝기 자동 조절 등 다양한 인텔리전트 기능으로 디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 제품이다.


◆  가족ㆍ친지들 얼굴 선명하게 담아 오세요

디카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는 최근 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콤팩트 디카를 말하는 키워드'란 질문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580명의 설문 참여자 가운데, 39.8%인 228명이 '얼굴인식 기능'을 택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얼굴인식 기능'은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초점과 노출을  맞춰주는 기능이다.

소비자들은 결국 인물사진이 잘 찍히는 디카를 선호한다는 의미다.

이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의 효시는 지난해 9월 한국후지필름이 출시한 '파인픽스 S6500 fd'이다.

후지필름에서 '얼짱나비'라는 애칭을 붙인 이 기능은 올 상반기에 거의 모든 타 경쟁업체에서 자사 제품에 탑재해 출시하며 디카의 필수기능이 돼가고 있다.

후지필름이 지난 17일 출시한 '파인픽스 Z10fd'는 얼짱나비 기능, 더블샷,인텔리전트 플래시등 후지의 기존 인물사진 노하우를 그대로 계승한 디카로, '적목(赤目) 수정 기능'이 새로 탑재됐다.

단체 사진에서 사람의 얼굴만 검색해 확인할 수 있고, 사진 100장이 한 화면에 표시되는 '마이크로 썸네일'기능을 지원해 빠르고 간편하게 찍은 사진들을 검색할 수 있다.

오렌지, 그린, 블랙, 핑크, 레드, 블루, 라이트그린등 컬러풀한 색상을 마련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의 '파워샷 G9'은 한 화면에서 최대 35명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존 제품에 비해 훨씬 강화된 얼굴인식 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선택된 얼굴 중에서 한 명의 주인공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된 피사체가 계속 움직이더라도 계속 추적이 가능한 '얼굴 선택 및 추적' 기능이 추가돼 많은 인물 속에서 내가 원하는 인물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움직임이 많아 좀처럼 사진을 찍기 힘들었던 아이들을 촬영하기에도 편해졌다.

1210만화소의 고화질 CCD가 장착돼 있고, 콤팩트 카메라이면서도 Raw파일을 지원한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 지난달 28일 출시한 신제품 5종은 이러한 얼굴인식 기능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웃으면 자동으로 찍히는 '스마일샷'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입가와 눈가의 세밀한 근육 움직임과 치아와 눈의 노출 정도 등 표정변화를 분석해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방식을 이용한다.

카메라가 스스로 얼굴을 포착해 최적의 밝기와 노출을 결정하고, 해당인물이 웃는 순간을 포착해 자동으로 셔터가 3번 작동해 자연스러운 인물 사진뿐 아니라 웃는 모습 포착이 어려운 아기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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