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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반값아파트' 군포·부곡 805가구 첫 공급

최종수정 2007.09.21 09:10 기사입력 2007.09.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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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반값아파트' 가 첫 선을 보인다.

대한주택공사는 군포 부곡지구내에 환매조건부주택 및 토지임대주택 805가구에 대해 오는 28일 공고를 낸 뒤 10월초 분양에 들어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첫 분양이 이뤄지는 환매조건부주택은 군포부곡 B1블럭에 분양면적(전용면적) △98(74)㎡ 65가구 △111(84)㎡ 350가구 등 415가구며 토지임대부주택은 B2블럭에 △98(74)㎡ 101가구 △111(84)㎡ 288가구 등 389가구다.

청약자격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환매조건부주택이나 대지임대부주택은 분양가격이 싼 대신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른다.

환매조건부 분양주택의 환매기간은 20년이다. 이 기간안에 환매할 때는 사업자인 공공기관에 먼저 넘겨야한다. 이 때 환매가격은 최초 공급가격에 1년 만기 예금이자율을 더한 가격이다.

10년 이후에는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 질병.해외이주.직장 이동 등이 생기면 10년이 아니더라도 환매할 수 있다.

환매조건부주택의 분양가격은 3.3㎡당 750만원이다. 따라서 111㎡의 경우 분양가격은 2억5500만원수준이다. 이는 주변 시세의 30% 가량 낮은 편이다. 다만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는 10% 가량 낮다.

토지 임대부 임대기간은 30년이다. 이는 입주할 때 소유권을 갖게 되지만 10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30년간 지상권이 설정된다. 임대료는 공공택지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2년마다 갱신되며, 증액한도는 2년간 5% 이내다.

토지임대부주택은 계약시 건축비 1억5300만원(111㎡)만 내면 된다. 토지 임대료인 9600만원에 대해서는 매월 40만원(연 5%)씩 납부하면 된다.

따라서 실수요 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청약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해밀컨설팅의 황용천 대표는 "주택에 대해 소유 개념으로 인식하는 분위기에서 환매조건부주택 및 토지임대부주택의 성공 여부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반값 아파트라는 장점 때문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규성 기자 peac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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