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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추석 연휴 '고향땅' 다시보자

최종수정 2007.09.21 10:00 기사입력 2007.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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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 최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왕래가 없던 일가친척까지 오랜만에 모이는 이맘 때면 중장년층의 대화에서 꼭 빠지지 않는 소재가 있다. 바로 정치와 부동산 관련 이야기다.

그렇다면 이번 추석에는 고향 부동산에 초점을 맞춰 대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지방은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 기업도시 착공, 혁신도시 보상 등 많은 변화가 있어 관심을 기울여 볼 만하다"고 설명한다.

◇토지, 개발재료 잘 살펴라

현재 지방은 행정중심복합도시ㆍ혁신도시ㆍ기업도시 등의 굵직굵직한 호재들로 인근 토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호재가 있는 지역은 이미 토지 가격에 많이 반영됐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국지적으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향 땅(임야, 농지 등)도 개발재료와 향후 이용가치를 분석해 보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취득에서 개발, 보유, 양도까지 모든 단계의 관련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외에 투자용 농지를 매입 후 친인척이나 현지인에게 농사를 맡겼다면 부재지주 단속에 유의해야 하고, 사망한 재산상속인이 있다면 2011년까지 농지 등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아주기'를 활용해 볼 수 있다.

종중땅은 종중 또는 공동명의로 돌려놓는 것이 좋다.

◇주택, 투기지구 해제지역 둘러보라

고향 주택의 경우 최근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에 해제된 곳의 알짜 분양물량과 미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6억원 초과 아파트 등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비율이 40%에서 60%로 높아지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40%)와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모범규준(DTI 40~60%) 적용이 배제된다.

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도 받지 않기 때문에 동일 차주에 대해 대출을 1건으로 제한하던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계획했던 수요자들이나 부모님에게 주택을 마련해드릴 계획을 갖고 있는 자녀들은 이번 고향 방문시 주변의 알짜 분양물량과 미분양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익형 부동산(펜션)도 인기

올해는 추석연휴가 5일이라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계획을 잡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귀성객들은 성묘나 벌초 등으로 야외활동을 늘리게 된다.

때문에 귀성길이나 성묘길을 이용해 수익형 부동산 물색에 나서는 이들이 상당하다.

이 경우 고향이 평창이나 제주도 쪽이라면 주5일 근무제로 레져와 임대수익, 이용을 겸비할 상품인 단지형 펜션을 노려봐도 좋겠다.

그러나 농어촌 민박에 대한 법제화로 펜션시장도 양극화되고 있으니 단지 규모가 크고 제도권 내에서 숙박업 등록을 마친 펜션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이밖에도 시골에서는 이웃 땅을 침범하거나 땅이 뒤바뀐 경우도 비일비재하므로, 이번 고향방문시 부동산 점검표를 통해 등기여부나 측량, 관리현황을 꼭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수영 기자 js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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