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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공동 24위...'가자, 무주공산으로'

최종수정 2007.09.21 08:31 기사입력 2007.09.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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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무주공산으로'

위창수(35ㆍ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의 개막을 알리는 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4위에 올라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위창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로나의 어트뇨트골프장(파72ㆍ7315야드)에서 개막한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제프 고브와 채드 캠벨(이상 미국) 등 공동선두 그룹과는 4타 차 공동 24위.

위창수로서는 올 시즌 세번째 '톱 10'에 진입할 호기이다.

이 대회는 특히 4주간에 걸쳐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던 '플레이오프'가 막을 내리면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 빅스타들이 모두 휴식에 들어가 하위권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장소'이다.

하위권 선수들은 이제부터 오는 11월 첫 주의 칠드런스미라클네트워크클래식(총상금 460만달러)까지 7개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노리는 동시에 최소한 내년도 '투어카드'란 전리품을 수확해야만 한다.

상금랭킹 92위에 올라 이미 '투어카드'를 확보한 위창수로서는 물론 '생애 첫 우승'이란 달콤한 꿈을 꾸고 있다. 위창수는 지난 7월 US뱅크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경험도 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위창수는 이날 후반 9홀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14번홀(파4) 버디와 16번홀(파3) 보기를 맞바꾼 위창수는 후반 1, 4, 8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위창수는 특히 83%에 달하는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좋았다. 나상욱(23ㆍ코브라골프)은 그러나 1오버파의 부진으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공동선두 고브는 이글 1개에 버디 7개(보기 2개)를 보탰고, 캠벨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완성했다. 상금랭킹 152위로 퀄리파잉스쿨이 어른거리는 고브로서는 더욱이 단숨에 상금랭킹을 수직상승시킬 '대박 찬스'이다.

선두권은 존 센던(호주)이 지휘하는 4명의 공동 3위그룹(6언더파 66타)이 추격전에 나섰다. 갤러리의 시선이 집중됐던 '필드의 악동' 존 댈리(미국)는 한편 감기 때문에 기침을 하다 7개 홀에서 보기 3개만을 기록한 뒤 기권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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