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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각양각색 '인재양성 비결'

최종수정 2007.09.21 08:27 기사입력 2007.09.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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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기르기-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

   
                                      <출처 : 포천>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한명의 유능한 인재가 기업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세계적인 흐름이 금융자본에서 인적자원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간파한 글로벌 기업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인재를 키우는 데 골몰해왔다.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천은 19일(현지시각) 글로벌 기업의 인재양성 비결과 함께 세계 최대 인재 컨설팅 회사 휴잇과 리더십 개발 전문회사 RBL그룹 등과 함께 집계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 순위를 공개했다.

◆ 인재양성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GE=1위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차지했다. 인재양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GE는 큰돈을 들여 뉴욕에 52에이커 규모의 '크론토빌 연수원(잭 웰치 리더십 개발 센터)'을 세웠다. 또 '온라인 리더십 워크숍'을 통해 30만명이 넘는 직원들의 능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된 30개 기업 중 4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GE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거쳐갔으며 보잉의 제임스 맥너니 최고경영자(CEO), 홈데포의 프랭크 블레이크 CEO 등이 대표적이다.

◆ "인재의 감성을 키운다"=GE에 이어 2위에 오른 프록터앤드캠블(P&G)은 인재들의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기 위해 지성보다 감성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P&G는 '격려하는 리더십'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의 감성기르기에 열중하고 있다. 포천은 "상명하복의 위계질서 상태에서 리더십은 거의 99%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면서 P&G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극찬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티브 발머 CEO와 이베이의 멕 휘트먼 CEO, AOL 창집자 스티브 케이스 등이 P&G 출신이다.

◆ 개인보다 집단 중요! 멘토링 프로그램 활용하기로=노키아는 멘토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인재양성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보다 집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노키아의 기업정신이 반영된 것이다. 노키아의 직원들은 6개월간의 특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부사장급으로 구성된 멘토의 조언을 듣거나 각자가 원하는 분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인도의 힌두스탄 유니레버는 인재를 능력에 따라 빨강 노랑 초록 등으로 구분해 직원간의 경쟁력을 높였다. 유니레버 출신의 CEO 200여명은 세계 각지의 기업에 진출해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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