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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27년래 최고치..유로/달러 사상최고

최종수정 2007.09.21 07:07 기사입력 2007.09.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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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물 금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4달러(1.4%) 오른 온스당 739.9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746.30달러까지 올라 198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올 해 16% 올랐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가져온 달러의 약세 행진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불러와 헤지 수단으로써 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년간의 금값 오름세가 10년간 추세보다 더 빠른 것으로 전해지며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 자산'이라는 인식이 커진 것.

전문가들은 향후 5~7년 사이 금 생산이 10~15%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 된다면 금값이 850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12월물 구리 선물도 3.7% 오른 3.5755달러를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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