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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나흘째 약세장..인플레 우려 여전

최종수정 2007.09.21 07:14 기사입력 2007.09.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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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채권시장은 나흘째 약세장을 이어갔다.

20일 4시12분(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은 16bp 오른 4.70%를 나타내 지난 6월 이래 최대폭으로 올랐다.

금리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0bp 오른 4.11%를 나타냈다. 장단기물 금리 차는 지난 2005년 5월 이후 큰 폭으로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하한 뒤 인플레 우려가 증폭된 데다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제프리앤코의 톰 디 갈로마 채권부 담당자는 "FRB가 주택 경기 악화를 우려해 너무 빠른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라면서 "장기적인 인플레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수록 외국 투자자들의 매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는 사상 최저 수준에서 거래됐다. 캐나다 달러와는 지난 1976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동일한 수준에 거래됐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82달러선에서 맴돌면서 고공행진을 지속, 인플레 압력을 가중시켜 국채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는 평가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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