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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산업용 모터 담합 효성ㆍ현대重 과징금 49억원

최종수정 2007.09.21 06:01 기사입력 2007.09.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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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사중 OTIS엘리베이터는 자진감면적용 혜택받은듯..공정위

8년동안 산업용 전동기(모터) 가격을 담합해온 효성과 현대중공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21일 공정위에 따르면 OTIS엘리베이터(전 LG-OTIS), 효성, 현대중공업 등 산업용 전동기 제조 3사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8년 동안 가격을 담합 판매해 온 것과 관련 공정위는 지난 18일 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업체별 과징금 부과내역은 효성 33억900만원, 현대중공업 16억1200만원으로 총 49억2100만원이다. OTIS엘리베이터는 과징금을 한푼도 부과받지 않았다.

자진신고감면제도상 최초 자진신고기업외에 담합에 참여한 기업이 과징금을 한푼도 부과받지 않을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에 본건과 관련 OTIS엘리베이터가 최초 자진신고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전동기 제조3사는 1998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수시로 가진 영업팀장 모임을 통해 5차례에 걸쳐 내수가격을 각각 10~30% 인상하는 내용을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담합대상은 산업용 전동기중 중소형 전동기, 대형전동기, 크레인용 전동기로 담합기간중 3개사 관련 매출액이 약 4600억원에 달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행법상 자진신고자가 누구였는지 공식적으로 밝힐 수 없게 돼 있다"며 이번 조치로 산업용 전동기 제조업체간 경쟁촉발과 구매업체인 기계설비사들의 원가를 줄여 소비자후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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