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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신당 제주.울산 첫 경선 정동영 1위 한 의미?

최종수정 2007.09.15 23:34 기사입력 2007.09.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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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1위 차지.손학규 비상.친노주자 단일화 약발 받을까?

대통합민주신당 본선 경선이 첫날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정동영 후보가 손학규 후보로 제치고 첫 스타트를 1위로 골인함으로써 신당 경선이 한층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비경선에서 1,2위를 한 손학규. 정동영 후보의 이날 첫 본선 경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가운데 정후보가 예상과는 달리 손 후보를 제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6일 열리는 강원.충북 경선도 제주.울산 경선 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정동영 후보 탄력 받나?

정동영 후보가 이같이 첫 날 본선 경선에서 라이벌인 손학규 후보를 제친 것은 무엇보다 탄탄한 조직력때문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두 차례 열린우리당 의장을 거치면서 조직력을 쌓은데다 최근 김한길 의원 등 열린우리당 1차 탈당파 14명의원들이 제주.울산 경선을 하루 앞둔 14일 정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조직력에서 손 후보를 크게 앞서게 됐다.

이에 따라 정 후보는 16일 열리는 강원. 충북은 물론 29일 열리는 광주.전남 경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이날 제주.울산 경선 1위 발표 이후 "16일 강원.충북은 물론 29일 광주.전남에서 확실하게 1위를 굳히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손학규 후보 비상

그동안 정 후보에 비해 유리한 입장을 보여왔던 손 후보가 이날 정 후보에게 밀리게 됨에 따라 손 후보의 대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손 후보는 이날 정 후보에 밀린 후 기자들에게   "적수공권(赤手空拳:아무것도 없는 맨손)으로 시작했다"며 "조직도 돈도 없는 것 치고는 많은 성원을 받아 감사한다. 그러나 그 정도로는 안된다는 중요한 경고인 만큼 분위기를 일신해 남은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에게 조직력에서 밀린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손 후보로서는 16일 강원. 충북 경선 결과가 매우 중요하게 됐다. 만약 손 후보가 강원. 충북 경선마져 정 후보에게 밀릴 경우 앞으로 경선 가도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29일 광주.전남지역은 정 후보 텃받이어 손 후보로서는 자신 하기 어렵다.

친노주자 이해찬 후보로 단일화 효과 있을까?

친노주자간 후보 단일화가 자연스럽게 이해찬 후보로 구체화했다. 그동안 친노 단일화에 저항해온 유시민 후보가 제주.울산 경선 결과가 예상에 비해 크게 저조하자 그만 백기를 들고 말았다.

유 후보의 경우 영남 출신으로 울산지역에 크게 기여를 했으나 결과가 3위로 나타나자 경선 포기를 하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친노주자 후보 단일화는 자연스럽게 이 후보 중시으로 이뤄져, 이 후보의 16일 강원.충북 경선 결과에 따라 친노후보 단일화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만약 이 후보가 강원.충북 경선에서 후보 단일화 효과를 보일 경우 향후 경선 구도에 기대를 걸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친노후보 단일화가 약발을 예상에 비해 약발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의 스캔들이 드러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장악력이 악화되면서 과연 친노주자라는 브랜드가 약발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켜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신당 일부에선 "친노주자라는 것이 오히려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큰 게 사실이다.

신당 경선 강원.충북, 광주.전남북 경선이 고비 될 듯

신당 경선은 16일 강원.충북과 29일 광주,전남 경선이 경선 윤곽을 그려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초반 4연전을 장악한 후보가 결국 신당 대선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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