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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광주.전남 경선에서 사실상 승리 확정할 것"

최종수정 2007.09.15 22:37 기사입력 2007.09.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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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손-이 '3자 구도' 필승구도 주장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5일 제주.울산 첫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상기된 표정으로 "지금부터 진검승부"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정 후보는 이날 개표 발표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5년전 울산에서 노무현 후보가 1등한 뒤 광주에서 `노무현 태풍'이 불었다"며 "제주.울산에서 1등 한 힘을 갖고 내일 강원.충북에서도 1등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후보는 친노 진영 후보단일화로 인해 정동영-손학규-이해찬 3자 구도가 형성된 것에 대해 "3자 구도는 정동영에게 필승구도"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1위 할 것이라고 예상했나.

  ▲제주.울산 현장에서 1등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투표율이 낮아서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소감은.

▲제주.울산은 한국정치의 풍향계다. 12월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맞서 대결할 후보는 정동영임을 제주.울산이 명백히 직시했다고 본다.

5년전 울산에서 노무현 후보가 1등을 해 바람이 불었다는 점에서 울산의 선택에 특히 감격했다. 부산.경남에서도 지지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토대로 지역구도를 무너뜨리고 차기에는 통합정부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경선에 당당히 임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깨뜨리겠다.

-유시민 후보의 경선 중도포기로 친노후보 단일화가 이뤄졌고 `정-손-이 3자 구도'가 형성됐는데.

 ▲후보단일화는 원래 예상됐던 일이다. 예비경선 전에 단일화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지금부터 진검승부이고 이명박과 한판 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3자 구도는 정동영에게 필승구도다. 이명박 후보와의 1대 1 구도에서도 절대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을 거부하고 대안을 찾는 국민들이 많다.

-앞으로 경선을 전망한다면.

▲저는 지금까지 정면돌파의 정치를 해왔다. 장애물을 우회하지 않았고 엎어지고 피눈물도 났지만 굴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오늘 제주.울산에서 1등 한 힘을 갖고 내일 강원.충북에서도 1등하겠다. 그리고 29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사실상 이번 경선(의 승리)을 확정한 뒤 본선에 나가겠다. 남은 세 사람이 끝까지 같이 갈 것을 바라고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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