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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M 자회사 GMAC 숨통 트이나?

최종수정 2007.09.12 15:15 기사입력 2007.09.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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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GMAC에 210억달러 자금제공 승인

회복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부문 자회사 GMAC이 씨티그룹으로부터 214억달러(약 19조6000억원)의 자금 대출을 받아 회사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11일(현지시간)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GMAC는 우선 144억달러의 자금 지원을 받은 후, 경영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70억달러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 자금은 자동차 금융과 모기지 사업 부문 등에 쓰일 예정이다.

GMAC의 지나 프로이어 대변인은 이번 자금지원에 대해 "글로벌 신용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선택을 한 것"이라며 "재정적 유연성을 보강하기 위한 추가 유동자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MAC은 16년래 최악의 주택시장 위기 여파로 모기지 사업부인 레지던셜캐피탈(Rescap)의 재정손실이 발생하자 큰 어려움을 겪었다.

Rescap는 주택가격의 하락, 주택담보 대출자들의 연체와 저당권 상실 등으로 지난 2분기 손실액이 11억5천만달러에 달했다.

미국 최대 모기지 업체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 역시 지난달 자금 부족 사태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로부터 20억달러를 조달받는 등 미 모기지업계는 총체적인 위기에 빠진 상태다.

GM의 르네 라시드 머렘 대변인은 공식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GM은 지난해 11월 GMAC의 지분 50.1%를 서버러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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